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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이야기

출산후탈모 너무놀라지마세요 나만그런게 아니니까요

임신후 출산을 하자 내몸의 상태가 변했다. 거울 속의 나는 왜인지 잘 모르겠으나 10년은 갑자기 늙어보이는 것.

출산후 피부가 더 늘어지는 것 같고 임신으로 증가했던 몸무게는 제자리로 돌아갈줄 몰랐으며 피부또한 칙칙해졌다.

임신으로인한 호르몬 변화에 출산후 제대로된 휴식을 갖기 어려워지면서 몸의 밸런스가 깨진것이다.

 

그러던중 출산후 3개월쯤이 지나면 풍성했던 머리가 한움큼씩 빠지기 시작한다.

머리를 감고난 욕실은 머리카락으로 막힐지경이며 머리를 말리는 과정에서는 이러다 며칠후 대머리가 되면 어쩌나 걱정이 들 정도로 머리가 많이 빠지기 시작한다.

 

안그래도 늙어가는 모습에 거울을 보기 싫어지는데 머리카락마저  빠지기 시작하자 정신을 못차릴정도로 우울해져간다.

 

출산후 탈모: 여성이 임신을 하면 여성호르몬이 증가한다.그결과 성장기가 증가하여 일시적으로 탈모수가 감소되고 휴지기로가지않고 수명이 연장되는데 출산후호르몬 분비가 정상으로 되면서 증가한 성장기의 모발이 갑자기 휴지기가되면서 일시적으로 탈모가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위와같은 현상을 '산후휴지기탈모'라 부른다고합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산모가 산후휴지기탈모를 겪는다고 합니다. 보통 출산후 3개월부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여 6개월까지 전체모발의 30~40% 가 빠집니다. 그이후에는 자연적으로 탈모가 중지되고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게되면서 출산후 1년정도가 되면 대부분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정상적으로 돌아온다고하니 큰걱정을 할 필요는 없겠지만 문제는 출산후 1년이 지나도 정상적으로 모발의 상태가 돌아오지 않고 계속 빠지게 되는 경우라면 여성형탈모를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혹시나 출산후 탈모가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머리를 감을때 두피불순물을 깨끗하게 씻어줄수 있는 탈모방지샴푸를 사용하고 샴푸시 손톱으로 긁기보다는 부드러운 마사지가 좋습니다. 머리를 감은후 수건으로 과도하게 문지르지말고  눌러가며 물기를 없애줍니다.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드라이기는 사용을 자제하는것이 좋습니다.

출산후 육아를 하다보면 머리를 감고나서 말릴시간이 없어 대부분 축축한상태로 방치하게됩니다. 호르몬에의한 탈모현상에 머리관리가 잘되지않는상태까지 겹쳐 탈모가 유발될 수있으니 머리 말리는 일은 꼭 중요시해야합니다.

더불어 출산후 예전의 몸으로 돌아가기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탈모에 독이 될수 있으니 단백질,비타민,미네랄등 영양소를 음식을 통해 골고루 섭취해야합니다.

 

 

대부분의 출산후 탈모현상은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탈모시 여러가지 방법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를 낳고 탈모현상을 겪어보니 그 당시에 빠졌던 많은 머리카락의 영향으로 머리숱이 줄었습니다.심리적으로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출산후 머리빠짐현상과 육아스트레스, 머리말릴 시간도 없이 축축한상태로 방치한 머리카락 등 여러가지 복합적이유로 많은 여성들이 출산후 머리숱이 준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출산후 탈모를 겪게 될 여성이시라면 미리미리 탈모방지샴푸를 사용하고 올바른 머리감기 습관으로 조금이라도 탈모예방에 힘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