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이석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이석증 환자는 2015년 30만 9449명에서 2019년 39만 5510명으로 4년 새 약 28%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여성이 2배 이상 이석증환자가 많습니다.
2019년 기준 전체 환자 39만 5510명 중 여성 환자가 27만 9956명으로 전체 환자의 약 70%를 차지합니다.
👁🗨이석증 증상을 알아볼까요?
이석증의 증상은 난청이나 이명등의 청각증상없이 자세가 바뀌거나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심한 어지럼증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귀의 평형 기관에 정상적으로 위치하고 있는 돌가루(이석)이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로 들어가서 발생합니다.반고리관으로 들어가 뭉쳐있는 이석이 반고리관 방향으로 머리를 움직일 때 같이 움직이면서 반고리관을 자극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어지럼이 나타나는 흔한 자세는 앉았다가 뒤로 누울 때, 누워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돌아누울 때 등으로 순간 천장이나 벽이 빙글빙글 도는 극심한 어지럼을 느끼게 됩니다.
다행히 이런 어지럼은 오래가지 않고 보통 시작된 후 1분 이내에 멈춥니다.
하지만 머리를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꾸면 다시 같은 증상이 반복됩니다. 심한 어지럼으로 인해 메슥거리고 토하거나 식은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석증 발병연령
40대 이상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주로 40대 이상 중·노년층에서 발병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내이의 허혈로 이석이 불완전하게 형성되기 쉽고 이석기관의 퇴행성 변화로 유동성 석회화 물질이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이석증치료방법
이석증은 보통 가만 놔두면 수개월 후 저절로 없어지지만,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훨씬 빨리 좋아질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의 치료방법
환자 머리 잡고 이석 원위치로 돌려놓는 ‘정복술’ 시행
이석증 치료는 이석 정복술을 실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전문 의료진이 환자 머리를 잡고 어지럼증의 원인이 되는 세반고리관 내의 이석을 원래 위치로 되돌려 놓음으로써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이석정복술은 15분정도의 치료로 2~3회면 시행을하면 90% 의 치료가 가능합니다.
어지럼증은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흔하게 겪을 수 있어 빈혈이나 감기, 저혈압 등으로 생각하고 방치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일상생활에서 어지럼증이 자주 나타난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합니다.
어지럼증이 이석증일 경우 평형감각에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부상의 위험도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이석증은 재발이 쉬운 질병으로, 치료 후 증상이 다시 나타났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 입니다.
👁🗨갑자기 발병한 이석증 응급처치방법
갑자기 해외여행지에서 이석증이 발병하거나 바로 병원에 갈 상황이 아닌경우라면 멀미약을 복용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멀미약 자체가 뇌의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부위를 둔감하게 만드는 원리여서 통증이 있을 때 진통제를 먹듯 멀미약은 어지럼증을 일시적으로 완화해준다고 합니다.
다만, 이런 방법은 자주 쓰면 좋지 않습니다.약에 너무자주 의존하게 되면 어지럼증을 극복하는 게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어지럼증이 생기는 이유는 심리적인 불안감 때문인 경우가 많으므로 이때는 눕지 말고, 똑바로 앉아 있거나 어지럼증을 해소시켜줄 자세를 취해 극복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이석증은 재발위험이 높으므로
스트레스를 피하고 휴식을 취해야합니다.
과음, 과로를 피하고
커피, 콜라, 담배 등 신경자극 물질은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위해서
적절한 운동을 하고
너무 과도한 진정제와
수면제등 약물 복용은
피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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