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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일상

요리똥손의 맛탕만들기[예쁜사진없음,예쁜그릇없음]

일요일오후 간식

아이들과 함께먹을 간식 맛탕만들기

만들게 된 이유는??

고구마가 집에 한박스 있어요.

쪄먹을까 하다

갑자기 생각난 고구마 맛탕

맛탕을 생각하며

고구마를 꺼내봅니다

👩👩👩👩👩

 

겨울철 간식 고구마입니다

맛탕을만들기위해 3개 꺼내옵니다

 

고구마맛탕을 만들기 전에

백종원의 맛탕만들기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음,,,,고구마,설탕,식용유

만 있으면 된다고합니다!!!

예전에 중학교시절 실과시간에 맛탕실습한게 

스물스물 떠오릅니다

그때는 설탕대신 물엿을 사용했었어요

그때 그기억을 안고 고구마맛탕만들기 시작

!!!!!!!!

남들은 고구마 씻는거 껍질까는것도 사진을 찍던데

생각도 못했네요^^;;

암튼 위사진은 고구마 3개중 1개 자른 사진입니다

돌려깍기로 어슷하게 고구마를 썰어줍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붓고

(고구마가 반이상 잠길정도록 기름을 넉넉히 넣어줍니다)

식용유가 뜨거워진것 같으면 고구마를 투하합니다

(이론상180도에서 넣는건데 대충봐서 뜨거워진거 같으면

고구마를 한개 넣어보고 온도를 체크합니다

지글지글 소리가 나면 나머지 고구마 모두 기름속으로)

 

 

3분정도 지나니 고구마가 좀더 노랗게 되면서

색이 예뻐집니다

 

 

맛잇게 익고있는 고구마

맛있어져라!!

 

 

조금더 바삭하게 먹기위해

갈색빛이 날때까지

더 튀겨봅니다

 

 

기름에 튀긴 고구마를 채에 받쳐 놨어요!!

먹음직 스러워 졌습니다!!

 

튀긴고구마를 버무릴 달달소스

백종원레시피를 보고 기름약간에 설탕을 넣고 조리는중

타태워 먹었어요 ㅠ.ㅠ

😥😥😥

역시...그냥 요리가 되는 법이 없네요

일단 기름을 너무 많이 넣어서

설탕과 기름이 따로 놀았구요

설탕이 잘 안녹아 오래 끓이다보니 타버렸어요

ㅠ.ㅠ

그래서 과감히 버리고

 

예전에 배웠던 기억으로 물엿으로 대체합니다

프라이팬에 집에 있는 올리고당을 넉넉히두르고

살짝 끓어오르자 튀겨놓은 고구마를 넣었습니다

올리고당은 액체라서 설탕과 달리

넣자마자 바로 바글바글 끓어오르네요!!

진작에 올리고당으로 할 걸 그랬어요 ㅠ.ㅠ

 

소스에 버무려진 맛탕입니다

달라붙지 않게 펼쳐 놓았어요

 

 

음..엉망진창으로 만들었어요

하지만 맛있네요!!

고구마에 올리고당이니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아이들이 잘먹어줘서 고마웠답니다!!

😍😍😍

 

예쁜 그릇에 담아 예쁜배경에

예쁜음료잔과 함께

사진을 찍어야하는 거죠? .....

음.....

이런게 익숙지 않아

그냥 다 먹어버렸어요

🤦‍♀️🤦‍♀️🤦‍♀️🤦‍♀️🤦‍♀️

 

다음 요리를 블로그에 올릴때는

완성작을 예쁘게 올려볼께요

^^

 

이상 맛탕만들기였습니다!